노션 (Notion)

웹 클리핑 클릭 한 번으로 Notion에 자료를 스크랩 하는 법

샌디블라썸IT 2022. 4. 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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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가 파도처럼 밀려들 때, 노션 웹 클리핑으로 스마트하게 살아남기

"이 내용 분명 다시보려고 했는데, 어디서 봤더라? 링크는 어디 갔지? "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만큼 혼란함이 가중된다고 느껴진 적이 있는가? 관심 있는 내용들은 많고, 나중에 꼭 다시 보고 싶어 북마크를 해 두어도 정리가 어려워 늘 복잡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글쓰기를 위해 혹은 업무와 자기 계발을 위해 자료를 모으거나, 독서 목록 등을 정리하기 위해서도 웹서핑과 자료 정리는 필수적이다. 노션의 웹 클리핑 기능을 활용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체계적인 자료 정리로 생산성을 높여 보자. 웹 클리핑 전용 페이지와 확장 프로그램으로 시너지를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노션웹클리핑방법

1. 웹 클리핑 활용의 장점과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 더 똑똑하게 사용하기

웹 클리핑은 기사, 칼럼, 블로그 글 등 다양한 웹페이지의 내용 들을 내 노션 워크스페이스로 담을 수 있는 기능이다. 확장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하면 간단한 클릭만으로 원하는 페이지에 자동으로 붙여 넣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단순히 자료만 담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웹 클리핑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 사용하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노션웹클리핑보드

먼저 페이지를 새로 만들어 웹 클리핑 제목, 스크랩 날짜 , 정보를 구분하는 속성과 같은 데이터를 넣을 수 있는 표를 만든다. 이렇게 미리 원하는 속성들을 선택하고 나누어 정리한 후 웹 클리핑을 하면 자료의 속성별로 필터링해서 볼 수 있고, 노션 내에서 클릭만 하면 보드, 표, 갤러리 등으로 그 형태를 바꾸어 볼 수 있기 때문에 자료들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육아 블로그 1일 1포스팅을 위한 정보를 매일 모으고 있다면, 웹 클리핑 한 뒤 속성에 육아정보를 체크해 두면 다음에 다시 자료들을 확인할 때 육아정보 속성만 따로 필터링해서 볼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읽고 싶은 책, 읽고 있는 책, 완료된 책으로 속성을 나누어 정리하면 나만의 독서 기록을 담은 디지털 서재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나에게 필요한 자료를 빠르게 담고, 직접 구성한 페이지에서 내게 꼭 필요한 형태로 데이터를 쉽게 변형하며 편리하게 볼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하다. 웹 클리핑을 위해 필자는 Notion web clipper , Save to Notion 두 가지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하나만 사용해도 무방하니 함께 예시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고, 실제 두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고 결정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2. 노션 웹 클리퍼(Notion web clipper) 사용법

Notion Web Clipper 다운로드와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크롬(chrome)에서 사용 가능한 확장 프로그램이므로, 크롬 창을 열어 구글 검색창에 Notion web clipper를 검색해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확장 프로그램이 설치되면 크롬 주소창 옆에 퍼즐 모양의 확장 프로그램 관리자를 열어서 노션 웹 클리퍼 고정 버튼을 눌러 검색창 옆에 나타나도록 한다. 이후 스크랩을 원하는 웹 문서를 찾고 주소창 옆에 고정되어있는 노션 아이콘 모양의 웹 클리퍼 아이콘을 클릭해 주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뜬다. 제목을 원하는 것으로 변경할 수 있고, 워크스페이스와 자료를 담을 페이지를 선택해 저장할 수 있다.

노션웹클리퍼사용법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 웹 클리퍼는 기본적으로 제목만 변경할 수 있고, 웹페이지의 모든 내용을 노션으로 가지고 오기 때문에 몇 가지 불편한 점들이 있다. 먼저 카테고리나 태그 속성들을 따로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내용들로 관리하기 원한다면 저장 후 따로 노션에서 추가와 수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또한 필요 없는 내용도 모두 한 번에 가지고 오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자료만 남기고 지워주는 작업도 필요하다. 웹페이지의 모든 내용을 저장해두는 용도라면 굉장히 간편하지만 좀 더 섬세한 클리핑을 원했던 나는 이런 부분들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그러나 이후 save to notion을 사용하면서 이런 아쉬움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자.

3. 더 섬세한 클리핑! Save to Notion 사용법

이번에는 Save to Notion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웹 클리퍼와 마찬가지로 크롬에서 검색해 다운받은 후 설치되면 확장 프로그램 관리자를 열어 주소창 옆에 고정해 준다. 웹 클리퍼와 기본적인 기능은 동일하지만 몇 가지 편리한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먼저 본문 내용을 모두 담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 속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에서 파란색 체크박스를 클릭하면 웹문서의 전체 내용을 노션에 담고, 체크하지 않으면 내용을 빼고 스크랩한다.

세이브투노션사용법

이렇게 내용을 빼고 제목, 사진 , 링크만 담았다면 이후 추가 기능으로 원하는 내용만 따로 가져오면 된다. 하이라이트 기능은 마지막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두 번째 기능은 필드 선택 기능이다. 미리 사용자가 만들어 둔 웹 클리퍼 페이지의 데이터 베이스를 save to notion에서 바로 연동해 지정한 후 저장하는 기능이다. 위의 사진 속 핑크색 박스에서 보면 선택해 놓은 태그와 속성을 클릭해 선택 가능하며, 페이지에 지정한 그대로 저장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원하는 내용만 골라 담을 수 있는 하이라이트 기능이다. 웹문서에서 필요한 내용만 딱 발췌해 가져올 수 있어 굉장히 유용하다.

노션하이라이트기능

저장을 원하는 웹문서의 웹 클리핑을 진행 후 가능한 작업이며, 원하는 내용만 마우스로 드래그 한 뒤 (하늘색으로 바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메뉴에 아래 사진과 같이 add to hilight 버튼이 나타난다. 클릭해주면 하이라이트 부분이 노란색으로 바뀌며 저장되었다는 메시지가 뜬다. 노션으로 돌아가 확인해 보면 해당 클리핑 파일에 하이라이트 한 내용들만 정확히 저장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존에 모든 내용을 담던 웹 클리퍼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웹문서 자료를 가장 간편하게 정리하고 더 야무지게 활용하는 방법

유용한 정보를 담은 웹문서들을 발견했다면 저장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할 때 놓치지 않고 활용하는 것 역시 정말 중요하다. 위에 소개한 툴로 가장 효율적이고 간편한 방법으로 웹클리핑을 매일 생활화하며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북마크에 넣어두고, 카톡 나에게 보내기를 해두고 찾느라 더 이상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원하는 데이터 속성으로 구성된 웹 클리핑 전용 페이지에 간편하게 클릭 한 번으로 자료를 담아보자. 간단하게 필터링하거나 찾기 기능을 사용해 내가 클리핑 한 문서들을 언제나 쉽게 찾아 다시 보고, 활용할 수 있기에 좋은 자료들을 묵히거나 놓치지 않는다. 노션을 통해 내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체계적이고 간편하게 저장해 언제든 활용하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무한한 즐거움을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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