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 활용을 위한 노션 수식 기본 정리

노션 함수 수식 속성과 연산자 기본 이해하기

'함수'라는 단어만 들어도 복잡할 것 같아 피하고 싶은 느낌이 드는가? 엑셀 사용 경험이 많지 않다면 이는 정말 자연스러운 반응일 것이다. 그리고 엑셀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노션을 사용하면서 꼭 함수도 알아야 하나?'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겠지만 노션 안에서 함수를 활용하면 굳이 다른 툴에서 따로 작성하고 데이터를 옮겨오지 않더라도 같은 공간에서 자료를 깊이 있게 만들 수 있고,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들을 더욱 유의미하게 연결해서 더욱 가치 있는 자료로 재 탄생시킬 수도 있다. 즉 데이터베이스의 완성도와 활용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늘은 고급 함수 중에서도 기본적인 내용으로 노션에서 함수 수식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큰 그림을 그려보고 수식 활용방법의 기본기를 다져보도록 하자.

1. 노션 데이터베이스의 수식 항목 알아보기

함수를 사용하려면 노션 내에서 수식의 속성을 선택하고, 데이터베이스의 해당 열에서 수식을 입력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수식을 입력하려면 수식 창을 이용해야 하고, 수식 창은 사용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가 보기 좋게 나뉘어 있다.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상수는 파이처럼 자주 쓰이는 상수이다. 해당 부분을 클릭해 상수를 넣을 수 있다. 연산자는 기본적인 계산을 실행하는 항목이다. 연산을 수행하는 유형을 함께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덧셈과 뺄셈이 숫자 속성의 연산을 하는 것) 함수는 연산을 수행하는 해당 속성의 유형을 나타내 준다. 수식 창 맨 위쪽에 있는 빈칸에 원하는 함수를 입력해 검색하고 위아래로 이동해 찾으면 된다. 그리고 또 하나 기억해야 할 내용은 데이터 하나를 선택해서 함수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열을 선택한다는 점이다. 속성 항목에서 보면 열 이름이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함수를 활용할 때 이 특징을 잘 기억해 두자. 그리고 또 하나의 팁은 확인을 원하는 용어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친절하게도 활용 방법과 예시가 나오니, 수식 작성 시 이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

2. 노션 데이터베이스 수식 속성과 상수 알아보기

데이터베이스 중에서 활용을 원하는 열을 선택하면 prop ("선택한 열 이름") 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수 항목에 나오는 각각의 수식을 알아보자. e는 오일러 상수이고 초월수 를 뜻한다. (무리수) 그리고 pi는 원주율 값을 나타낸다. (3.141592..) 또한 true 함수는 참을 판별하는 논리 함수로 다른 함수와 동시에 사용하는데, 입력 후 [완료] 버튼을 누르면 체크되지 않은 박스가 입력된다. 그리고 false는 역시 다른 함수와 함께 쓰며, 거짓을 판별한다. true와 마찬가지로 체크 해제된 박스가 입력된다. 즉 수식에 대한 결과로 true, false를 판별해 내는 것으로 만약 수식의 조건에 맞는다면 체크박스에 표시가 생기고, 조건에 맞지 않는다면 표시 없는 체크박스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 같은 방법으로 데이터를 조건에 따라 보기 쉽게 분류하고, 정리할 수 있다.

3. 노션 연산자와 사칙연산 이해하기

노션 수식 속성을 활용해 엑셀처럼 계산을 하고 결과를 비교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수식 입력하는 칸에 예를 들어 5+2 이렇게 입력해주면 덧셈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은 입력하지 않는다.) 연산과 관련된 함수를 하나씩 살펴보면서 연산자와 사칙연산 기본 내용을 이해해보자. 용어와 친숙해지기 위해 반복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add 함수는 데이터베이스의 열과 열은 합하는 함수이다. 만약 속성이 '숫자'라면 더해서 표시되고, 텍스트 속성일 경우에는 값이 하나로 연결되어 연달아 나온다. 이는 같은 열을 선택해 add함수를 적용했어도 속성이 숫자인지, 텍스트 인지에 따라 전혀 다른 값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점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숫자 속성에서 3과 2가 선택되어 3+2 = "5" 이렇게 나올 수 있는 값이, 텍스트 속성에서는 3과 2가 선택되어 연달아 나오니"32"가 보이는 것이다. subtract는 빼기 함수이다. subtract (prop("열 A), prop("열 B")) 혹은 porp("열 A")- prop("열 B") 이런 식으로 수식을 만들어 결괏값을 낼 수 있다. if 함수는 조건의 참과 거짓을 판별할 때 사용한다. 입력한 조건이 참이라면 체크된 박스가, 거짓이라면 빈 박스가 입력된다. 만약 체크박스 대신 조건에 따라 텍스트를 출력하기를 원한다면, 조건식에 원하는 텍스트를 "" 안에 넣어 넣어주면 된다. 즉, true, false 자리에 "원하는 텍스트 1", "원하는 텍스트 2"를 넣어주면 그대로 보일 것이다. multiply, divide 함수는 숫자 속성에서 사용하는데, 선택한 두열을 곱하거나 나누어 준다. 그리고 and, or 함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두 조건 모두 충족, 둘 중 하나만 충족하는 경우에 따라 각각의 결과를 도출한다. 즉 and는 두 값이 모두 true 일 때에 true로 판별하고, or 함수는 둘 중 하나만 true 라도 true를 출력한다. 그리고 두 값이 모두 false 인 경우 false 가 출력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equal, unequal 함수를 알아보자. equal 함수는 선택한 두 값이 같을 때 true를 나타내고 unequal 함수는 선택한 두 값이 다를 때 true를 나타낸다. 이 외에도 크기를 비교하는 다양한 함수들도 존재한다. 이처럼 다양한 함수를 활용해 연산 값을 쉽게 도출할 수 있다. 작성한 데이터 들을 잘 살펴보고 함수를 적용해서 더 효율적으로 자료를 관리해 보자.

엑셀이 없어도 노션 안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함수 수식

함수는 하나하나 계산하고 확인하면서 생기는 시간낭비와 오류 위험을 줄여주는 고마운 기능이다. 처음엔 굉장히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약속된 규칙만 제대로 이해하고, 작성 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정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능 중 하나다. 노션에서 제공하고 있는 함수 수식들은 데이터베이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다른 툴에서 이중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찬찬히 용어에 익숙해지고 간단한 데이터베이스 표를 만들어 결괏값을 예측하고 실제로 적용해 보면서 수식과 친해져 보자. 노션 안에서 함수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따라 데이터를 가공하는 실력도 역시 차츰 늘어갈 것이다.